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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한 11월이다. 계절이 우는 것 같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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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십대를 갈무리하는 키워드들을 추려보고 있다. 체념, 몽상, 갈급, 시샘, 수긍, 패착, 타이밍, 오해, 인정, 투정, 망실, 집착, 목록은 끊임없이 이어진다. 하나의 키워드를 대표하는 사건들이 있다. 그런 것들이 모여서 내 이십대를 몽따쥬한다. 기형도 시에서 시작해서 홍상수 영화가 되었다가 백현진 가사로 빠지고 대뜸없이 타란티노 영화가 되었다가 양덕창도 겹쳐오고 한다. 일관성이 없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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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계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. 대체로 지긋지긋하고 발작적으로 즐겁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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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가장 가까운 곁에도 털어놓지 못하는 비밀이 있어?


"숨 막힐 정도로"


파주는 비밀이 이끌어가는 영화다. 한번도 박찬옥을 의심한 적 없다. 그는 시작부터 반열에 있던 작가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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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싶고 만지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. 며칠만 더 지나면 이것들이 영영 가닿을 수 없는 피안으로 넘어가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. 이런 기분이 들 때 사람들은 뭔가를 훔치나 보다. 도벽은 말하자면 외로움의 질병이다.

by 문뒤의비밀 | 2009/11/09 18:49 | 嫉妬는나의힘 | 트랙백 | 덧글(3)
D-5


응원 오실 분들은 기합 같은 거 보단 실재적이고 실무적인, 그러니까 피자라던가, 기프트가 환대받는다.
물론 최고의 환대는 현금에.


라라야, 니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, 여기에 온기가 있다.





you will be very welcomed
by 문뒤의비밀 | 2009/10/07 00:50 | go and film it | 트랙백 | 덧글(6)
똥칠하기전까지만살자캠페인_01_김지하
김지하, [뭉치면 죽고 헤치면 산다]


참, 여지없다 여지없어.

내가 크랭크인 이주일 앞두고 그래, ''같아서 포스팅한다 내가.
by 문뒤의비밀 | 2009/09/27 01:50 | 외부로설화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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